나는 무엇(what)을 왜(why) 하고 싶은 것일까

매번 ‘무엇’을 하고 싶고 갖고 싶다만 생각해오던 저는 삶이 지쳐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언가를 가지고 싶고, 그냥 하고 싶고, 그러다 가지지 못하면 괜히 우울해졌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삶의 방식은 잘못되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는 왜 우울해졌던 걸까요? 아무런 이유(why)없이 무엇(what)만을 생각하다가, 그 무엇을 얻지 못하면 그동안 해왔던 노력과 소비한 시간의 가치가 허무하게 느껴져서 그랬던 걸까요. 방향감을 상실한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고요.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사이먼 시넥의 TED강의와 그의 저서를 읽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들로부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what)’을 해야할지 자주 생각합니다. 그러나 ‘왜 해야하는지(why)’는 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은 단 두가지입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만들거나(조종), 기꺼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거나(영감).

그동안, 우리는 참 많은것으로부터 조종당해 왔습니다.
우리로부터 ‘구매, 후원, 투표’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격 인하, 프로모션, 두려움, 집단 압박, 욕구를 자극하는 메시지, 혁신의 트렌드 등의 방법이 이용되었습니다. 조종을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의 중심에 놓음으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다른 누군가는 희생당했습니다.

이러한 ‘조종’은 해답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람들 스스로가 강요나 힘의 제압 없이도 참여하도록 만들고, 스트레스가 아닌 열정과 환희에 차서 일을 해나가게 만드는건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사이먼 시넥은 ‘골든써클’ 이론을 통해 설명합니다. ‘무엇(what)’을 사람들에게 제시하는게 아닌, ‘왜(why)’에서부터 출발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what은 결과이고, why는 신념입니다.
위에서 말했던 ‘조종’을 통해서 why가 없이 what을 강요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따라오고 열광하게끔 만들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과 소통해야 할 이유(why)에 공감한다면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당신으로부터 무언가(what)를 얻어가려 할것입니다.

 

* 본 내용은 사이먼 시넥의 저서를 참고하였습니다. 강연에서 다룬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사이먼 시넥이 지은 책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start with why)” 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7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매년 내놓는 대한민국 트렌드

201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함에 있어 매년 제가 읽어오는 책이 있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입니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전후로 그 해의 트렌드를 조망하는 책들이 여러권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가 읽어봤었던 이러한 책들 중 내용이 잘 정리된 책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3년째 매년 읽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얻어가야 할 정보도 명확합니다.

책 읽고 성장하기 추천도서1 – 트렌드코리아 2017
책 읽고 성장하기 추천도서1 – 트렌드코리아 2017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걸 매일 느끼는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현재에 살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기에 변화의 흐름을 찾아 분석할 시간이 없는 우리지만, 그럼에도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브랜드와 소비자 등 다양한 관계형성을 위한 소통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콘텐츠 제작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는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ᆞ역동적으로 대처해야 공감과 소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파악은 제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들 중 하나가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였던 것이죠.

트렌드 파악이 요구되거나, 콘텐츠 크리에이팅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의 시리즈를 매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년 11월~12월 사이에 출간되기 때문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제·정치·행정·과학기술·패션·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알려주기 때문에 세상을 조망하는 시각도 넓힐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작년 한해를 다시 되짚어보고 새로운 한해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대한민국의 현재상황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년과 올해의 연관성 또한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트렌드가 어떻게 변해나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설득력있게 예측하고 있어 의구심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400페이지가 넘어가는 분량이지만 각 트렌드별로 챕터를 구성했기 때문에 틈틈이 바쁜 시간 쪼개서 읽기에도 부담없으며 출퇴근 길이나 저녁에 잠깐 읽기에도 좋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트렌드가 두가지 있습니다. 자기 살길은 자기가 마련해야 된다는 ‘각자도생’, 점점 더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보이는 현재지향적인 소비모습 ‘YOLO 라이프(You Only Live Once)’.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 (특히나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삶의 가성비를 올려줄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했고, 이에 위 두가지 키워드에 많은 관심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콘텐츠 제작방향을 세우는데에도 도움을 얻었지요.

이 책에서 조망하는 2017년 소비트렌드

– C’mon, YOLO! 지금 이 순간, ‘욜로 라이프’
– Heading to ‘B+ Premium’ 새로운 ‘B+ 프리미엄’
– I Am the ‘Pick-me’ Generation 나는 ‘픽미세대’
– ‘Calm-Tech’, Felt but not Seen 보이지 않는 배려 기술, ‘캄테크’
– Key to Success: Sales 영업의 시대가 온다
– Era of ‘Aloners 내멋대로 ‘1코노미’
– No Give Up, No Live Up 버려야 산다, 바이바이 센세이션
– Rebuilding Consumertopia 소비자가 만드는 수요중심시장
– User Experience Matters 경험 is 뭔들
– No One Backs You Up 각자도생의 시대

 

이 도서추천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도서 리뷰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제품, 온라인을 통해 가성비 좋게 구매하는 방법

보통 가전제품은 가격이 높은 편이고,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시에 신중을 가하는 편입니다.

매년 각 회사에서는 성능향상 및 기능추가를 하여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다만 새로 생긴 다양한 기능들이 모두 실사용에 필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로 들자면, 제가 만약 냉장고를 산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고장없이 오랜기간동안 본연의 기능인’냉동/냉장’을 수행해주면 되며, 추가적으로 전력소비량이 낮고 A/S만 잘 되면 됩니다.

아마 적지 않은 분들이 저와 같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신제품 여부에 상관없이 전자제품을 저렴하는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필요로 하는 전자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떤 브랜드들에서 출시했는지 온라인을 통해 조사해봅니다.

원하는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찾아 리스트에 적은 뒤 대략적인 가격대도 함께 적어둡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나와 가격비교 사이트 (www.danawa.com)를 주로 활용합니다.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들어가면 현재 제일 잘팔리는 상품순(인기상품순)으로 정렬되어 있고, 각 제품은 어디에서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다나와 메인화면
다나와 메인화면
다나와 순위 확인
다나와 순위 확인

원하는 모델명들을 검색엔진 사이트(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검색하여 평들을 봅니다. 평가단이나 협찬받아 작성한 블로그들은 좋은 내용으로만 작성한 광고성 후기이므로 건너 뜁니다.(이런 글들은 보통 하단에 ‘ㅇㅇ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외 조금 더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실 경우, 특정분야에 전문화된 커뮤니티 사이트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향기기인 경우 ‘골든이어스‘, 컴퓨터일경우 ‘쿨엔조이‘ 등이 있습니다.

한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네이버 쇼핑에서 모델명을 검색한 뒤, 상품평 많은순으로 정렬합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실제 제품구매자들의 후기들을 보면 조금 더 솔직한 후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솔직한 구매후기들을 보는 방법
조금 더 솔직한 구매후기들을 보는 방법

 

이렇게 정보를 찾아가며 관심가는 제품들의 모델명과 가격대를 적어두고, 정보들을 대략적으로 확인해봅니다.

다만 위 과정들에 많은 시간을 쏟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중요한건 자신에게 맞는 원하는 제품인지, 모델명과 가격은 어떤지, 그리고 솔직한 후기들은 뭐라고 평하는지 파악하는 정도면 됩니다.

 

2.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물을 확인해봅니다.

주말등의 시간을 활용하여 백화점이나 하이마트, lg 베스트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보셔서 실물을 확인하시고, 궁금하셨던 점들을 직원에게 물어보고, 다양한 할인을 적용했을 때 가격을 물어보고 적어둡니다.

보통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곧 마감이 될 프로모션을 적용해 드리겠다며 화려한 언변으로 설득하려 하겠지만 넘어가시지 마시고, 차후 합리적 소비를 위한 가격비교를 위해 각 제품의 가격대만 조사해오시길 바랍니다.

 

3.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가격을 비교해봅니다.

이때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따로 받는 곳들도 존재하므로 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온라인몰이 가격 및 추가혜택이 저렴하다고 판단되면, 사기로 한 모델을 저렴하고 혜택도 좋게 파는 곳들을 추려냅니다.

더불어,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때에는, 할인 이벤트 및 쿠폰을 자주 제공하는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에서 혜택을 적용한 가격도 함께 알아보시고, 롯데몰이나 CJ몰등에서의 카드할인가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쇼핑몰 할인쿠폰 확인해보기
쇼핑몰 할인쿠폰 확인해보기
카드할인 확인하기
카드할인 확인하기

위 과정대로 따라가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전자제품을 구매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의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  꼭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으로 득템하세요!

시트콤 friends – 일상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청춘 드라마

제 인생을 매사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로 바라보도록 도와준 시트콤입니다.

저는 2007년에 프렌즈(friends)를 보았고, 이후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전하는 삶의 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적극 추천하는 시트콤입니다.

프렌즈는 2004년 05월 06일까지 약 10년동의 시간동안 10시즌을 거쳐 방영된 미국의 대표적 장수 시트콤 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방영 기간 내내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을 걸쳐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이기도 하지요. 높은 인기로 마지막 방송때는 미 전역에서 야외 전광판으로도 방송을 했을 정도였지요.

시트콤 프렌즈(friends)
시트콤 프렌즈(friends)

많은 이들이 알법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메튜 페리를 비롯하여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데이빗 쉼머, 맷 르블랑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매 시즌은 평균 20~2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한 에피소드당 20~25분 정도 분량이므로 여유될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량입니다. 평일 하루에 1개씩 보면 1년 정도 볼 수 있는 분량입니다. 저는 3번정도 돌려보았네요. 볼 때마다 이들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에 몰입되어 행복을 얻어갑니다. 저들처럼 즐거운 삶을 살고 싶어서 제 삶의 모토는 ‘시트콤같은 인생을 위하여’ 이기도 하지요.

프렌즈 등장인물
프렌즈 등장인물

 

 

시트콤은 단순히 위트만 있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위트와 함께 하지만, 그 안에는 희노애락이 녹아있고 노력과 성취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시트콤같이 살자!’는 현재를 즐기고 성장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죠.

“so no one told you life was gonna be this way”

프렌즈 오프닝송의 처음 대사처럼, 10개의 시즌동안 각 캐릭터들은 정말 다양하게 인생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위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지만, 희노애락이 담긴 스토리를 그 안에 잘 풀어내었고,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2-30대의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의 생활을 그린 시트콤이며,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지닌 젊은 남녀 6명의 사랑과 우정, 삶이 자연스럽고 위트있게 풀어냅니다. 6명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커플도 있는데요. 챈들러(메튜 페리)와 모니카(커트니 콕스) 커플은 정말 귀여운 사랑을 나눕니다. 솔직하면서도 자기주장을 부리고, 그렇지만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 깊은 연애관계에 익숙치 않은 풋풋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제가 다 연애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극중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기도 하고요. 모니카는 제가 바라는 이성의 모습과 많이 일치하기도 하지요 🙂

모니카와 챈들러
모니카와 챈들러

 

 

약 10년의 오랜 기간동안 한 장소에서 6명의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가 축적됩니다. 그 공간에는 어느새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 보고나면 느끼게 되는 아쉬움은 나도 좋은 무리들을 형성해야겠다는 삶의 의욕을 부여해 줍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저들처럼 행복하고 오래가는,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자주보는 친구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나도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시트콤 이름 그대로 프렌즈는 좋은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게 삶의 중요한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벌써 1시즌은 20년 전에 방영된거라 오래된 느낌으로 거부감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중심으로 몰입감있게 풀어내며, 시대적 배경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전혀 괴리감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출연 인물들의 패션과 스타일은 꾸밈없는 순수함으로 보이기까지 하지요.

간혹 삶이 지치거나, 라이프스타일의 뚜렷한 지향점이 없는, 무색무미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이 느끼는 외로우신 분들에게는 특히나 추천드립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 저도 이 시트콤을 보고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야 다양한 관계와 이야기가 일어나겠구나.’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시도를 해오며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시트콤 소개가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기본 의류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 스파 브랜드

무난한 디자인으로 오랜기간 입을 수 있는 기본 의류, 가끔은 포인트를 주고 싶은 트렌디한 옷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트렌드를 쫒아가는 옷도 좋지만, 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지출을 하기 위해 여러해를 입을 수 있는 기본 의류들을 구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의류와 더불어 트렌디한 옷 혹은 사고싶은 옷들은 정말 꼭 필요할 때만 구매함으로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기르는 것이죠. 물론 그만큼 저축도 될 것이고요. 무난한 품질을 가지면서도, 튀지 않고, 적당한 디자인으로 여러 해를 입을 수 있는 의류들은 SPA브랜드들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글에서 이런 스파브랜드들의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파 브랜드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베이직한 옷들만 팔지는 않습니다. 도전적이고 트렌디한 옷들도 자주 출시하는 편이지요. 다만 브랜드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스파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평소보다 더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아래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스파브랜드로는 유니클로, 자라, H&M, 지오다노 등이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나이대 불문하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무난함이 큰 강점입니다. 반면 자라와 H&M은 기본디자인과 더불어 매년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옷들도 많이 소개하는 편이지요. 지오다노는 튀지 않는 무난한 깔끔함이 장점이며, 주로 20~30대 초반 연령대를 주로 타겟팅한 브랜드 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옷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적합한 스파브랜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추가 팁을 드리자면, 의류는 직접 입어보고 거울로 보는거랑, 인터넷으로 사진만 보고 사는거랑 차이가 있는 대표 품목중 하나이므로, 직접 매장에 가서 어울리는지, 사이즈는 맞는지 입어보신 뒤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신다면 더욱 만족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파브랜드들은 7~8월, 12~1월에 해당 시즌의 옷들을 세일하는 기간을 가집니다. 저는 이 글이 쓰여진 겨울시즌을 예시로 들고자 합니다.

아래에서부터는 제가 애용하는 스파브랜드들의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 혹시나 품질 좋고 디자인도 괜찮은 브랜드 옷을 반값 이하로 구매하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유니클로
http://www.uniqlo.kr/

유니클로의 강점은 무엇보다 나이불문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정말 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 합리적인 품질과 가격입니다.

유니클로는 온라인에서도 세일품목을 살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매장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에서는 없었던 더 많은 세일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매장마다 세일률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쇼핑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니클로 온라인몰 세일모습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한 득템기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한 득템기회
자라 / ZARA
http://www.zara.com/kr/

스페인의 스파 브랜드입니다. 폭 넓은 유니클로와는 다르게 20~35세 정도의 고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은 브랜드 입니다. 기본의류도 있지만, 트렌드를 잘 반영한 디자인들이 눈에 많이 뜁니다. 저의 주관적 입장에서 보면 품질대비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나, 세일을 할 때에는 나름 괜찮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옷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다른 스파브랜드에 비해 트렌디한 옷들이 많다는게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었던 튀는 디자인의 옷들도 많기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시면 여러가지 옷을 편하게 입어보고 거울을 바라보는 재미가 큽니다. 스파브랜드인만큼 직원들의 눈치 볼 필요없이 정말 편하게요. 여러가지 종류의 옷을 입어본 적이 없어 패션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쯤 직접 매장에 가셔서 여러 옷들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라는 사이즈가 slim fit인 경우가 많았기에 사고싶은 옷이 있다면 매장에서도 한번 입어보시고 사시는걸 권장합니다.

자라는 49,000원 이상 사면 무료배송이고 반품도 무료이니 바쁘신 분들은 이 제도를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다만 이 기준은 바뀔수도 있으니 정확한 사항은 자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라의 경우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세일시즌에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 괜찮다 싶은 디자인의 옷들은 세일기간에 빠르게 빠져나가 품절이 되는 편입니다. 보통 1월로 넘어가면 괜찮은 옷들은 품절인 경우가 많지만, 품절되지 않은 옷은 세일률이 조금 더 높아지는 편입니다.

ZARA 온라인몰 세일모습

 

에이치엔엠 / H&M
http://www2.hm.com/ko_kr

스웨덴 스파 브랜드입니다. 베이직한 디자인과 더불어 약간 도전적인 디자인의 옷들도 많은 편이 다소 자라와 비슷합니다.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유니클로와 자라의 중간지점인 느낌입니다. 무난한 듯 하면서도 조금 더 포인트가 강조된 옷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옷의 견고함이나 품질은 높지 않은 편이나, 그 부족한 만큼을 디자인이 커버해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옷마다 상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 직접 매장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들의 옷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때 구매한다면 좋은 쇼핑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H&M 세일 모습

H&M 세일 모습

 

지오다노입니다.
http://www.giordano.co.kr/

유니클로와 더불어 튀지 않은 무난한 기본아이템들이 주를 이루며, 특히 바지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태생은 홍콩브랜드이고, 한국에 있는 지오다노는 홍콩의 지오다노와 국내 일신방직과 합작하여 국내법인을 세운 뒤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오다노는 시즌세일 외에도, 온라인 몰에서 할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종종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옷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무난하면서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캐쥬얼 바지를 구하신다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지오다노를 추천드립니다.

*추가 팁: 지오다노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오나도 사이트보다 다른 온라인 쇼핑몰이 싼 경우도 있으니 사고 싶은 옷이 있다면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에서 모델명등으로 검색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오다노 세일 모습

지오다노 세일 모습


저의 스파브랜드 쇼핑 꿀팁에 대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돈 한 푼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 우리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들, 그리고 대학생과 취준생들을 위해 이글을 적었습니다. 저 또한 넉넉치 않은 금전적인 부족함으로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왔었기 때문입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다들 득템하세요! 🙂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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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게 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