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된 무기력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 [완벽한 공부법] 저자 고영성 작가 특강 1강 리뷰

 

이번 포스팅은 [완벽한 공부법] 도서의 저자인 고영성 작가님의 특강을 공유하고 정리보고자 합니다. 지속된 실패에 기대와 희망을 잃고 무기력해진 기분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강의는 그런 상태를 학습된 무기력이라 표현하여 설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아무리 거창한 목표와 거창한 계획과 확고한 재반 상황이 있다 할지라도 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면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은 세 가지 입니다. 이것들이 갖춰진다면 더 성장하고 성취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첫번째 – 기대(Expectation)
자신의 미래에 대한 믿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은 기대가 없는 거겠죠? 반대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기대가 높은거겠죠.

두번째 – 마인드셋(Mindset)
자기 존재에 대한 믿음
내가 열심히만 하면 지능이나 성격도 변할 수 있다고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성장형 사고방식 /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나뉩니다.

세번째 – 자기효능감(Self-efficacy)
자신의 과제수행 능력에 대한 믿음
주어진 과제에 대해 ‘난 해낼 수 있지, 당연하지!’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효능감이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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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위 세 가지 중 첫번째인 기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타나게 되는 학습된 무기력에 대한 설명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까지를 다룹니다.

*무기력
모든 수를 다 쓰고, 별 걸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면 희망과 기대를 상실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는 거죠. 즉,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거나, 기대와 희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 무기력이 오는 것입니다.

*학습된 무기력
타고난게 아니라 만들어진 무기력을 말합니다. 실패가 거듭되는 상황이 누적되면 무기력이 학습되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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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된 무기력은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후천적으로 학습된 무기력이기 때문에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기대를 상실해서 생긴 무기력이기 때문에 기회를 다시 회복하면 됩니다. 어떻게 기대를 회복해서 학습된 무기력을 없앨 수 있을까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 작은 성취를 맛본다.
무기력을 타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작은 성취를 이루어냈을 때 포기를 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무기력에 빠졌을 땐 높은 목표가 아니라 낮은 기준을 세워서 작은 성공을 한다면 그 성취감으로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 자신의 강점(장점)을 생각해본다.
실패가 누적되고 무기력에 빠지면 단점밖에 보이지가 않아요. 더 구렁텅이로 빠지는거죠. 그럴 때 자신의 강점을 적어보며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정말 생각이 안난다면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장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장점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
자신이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마음 속에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무기력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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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강의에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 3가지 중 두번째인 ‘마인드셋’에 대해 다룹니다. 고영성 작가님이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만큼, 여러분도 이번 강의를 재밌게 보셨다면 다음 강의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향기로운 삶을 연출하는 허브 에센셜 오일 _아로마 테라피

저는 업의 특성상 한 자리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서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업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를 접한건 1년정도 됩니다. 마치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을 골라먹는 재미처럼, 아로마테라피도 다양한 향의 에센셜 오일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계속 들어마시는 공기와 관련된 제품이라 저렴하거나 저급의 에센셜 오일은 피하게 되더군요.

이번에는 제가 만족하며 사용중인 에센셜 오일 4종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천연 에센셜 아로마로 여유로운 일상을 만들어보세요.

에센셜 오일_기분좋은 아로마 테라피에센셜 오일_기분좋은 아로마 테라피

* 추천 전 주의사항

– 향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큰 영역입니다. 각 에센셜 오일에 달린 상품평들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각 향마다 주의사항이 다릅니다. 구매 및 사용 전 주의사항을 충분히 읽어보세요.

* 아이허브에서는 수십가지의 에센셜 오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 추천된 오일 외에 다른 다양한 오일들을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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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Foods, 에센셜 오일, 로즈메리, 1 fl oz (30 ml)

따스한 녹나무 향의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따스한 녹나무 향의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재료 / 포함된 성분
100% 순 로즈메리 오일(100% pure rosemary oil)

아로마
따스한, 녹나무 향.

효능
정화, 기분 전환.

다음 오일들과 블렌딩 할 수 있습니다
베르가못 오일, 레몬그라스 오일, 페퍼민트 오일, 타임 오일

제품 사용법
아로마 테라피. 다른 용도로 사용하실 경우, 호호바 오일, 포도씨 오일, 올리브 혹은 아몬드 오일과 희석하신후 사용하십시오. 희석 비율에 대하여 에센셜 오일에 관련된 서적 등을 참조 하십시오.

개인평
향이 풀 느낌처럼 산뜻합니다. 무기력할때 틀어두면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 주의할 점
간질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 임산부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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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Foods, 에센셜오일, 공기 정화, 혼합 정화, 1 fl oz (30 ml)

상쾌한 민트향의 블렌딩 오일
상쾌한 민트향의 블렌딩 오일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로마
신선한 민트.

장점
정화, 클렌징, 상쾌함.

추출 방법
페퍼민트 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히솝 오일 & 로즈마리 오일 – 스팀 증류

제품 사용법
공기에 확산 시켜주시거나, 물 1oz가 담긴 스프레이 병에 30방울을 넣어서 방을 정화시켜주세요. 여행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거나 계절별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포함된 다른 성분들
페퍼민트 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히솝 오일, 로즈메리 오일

주의할 점
일부 성분은 고혈압 환자나 임산부에게 안좋을 수 있으니 사용 전 충분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개인평
시원한 민트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소 강한 오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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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Foods, 에센셜 오일, 파인 니들, 1 액량 온스 (30 밀리리터)

소나무 향기의 파인니들 에센셜 오일
소나무 향기의 파인니들 에센셜 오일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재료 / 포함된 성분
아비에스 시비리카 (Abies Sibirica)

아로마
발사믹 (방향성), 소나무 향기.

이점
정화 작용, 클렌징, 리프레싱을 제공합니다.

다음의 재료와 잘 혼합됩니다
발삼 전나무 바늘잎 오일, 삼목나무 오일, 주니퍼 베리 오일, 로즈마리 오일

추출 방법
나이 먹은 소나무 잎과 잔가지들을 증기 증류하여 얻습니다.

제품 사용법
방향 요법 사용. 모든 다른 용도의 사용을 위해, 사용 전에 호호바, 그레이프시드, 올리브 또는 아몬드 오일과 같은 캐리어 오일과 신중히 희석시키세요. 제안 희석 비율을 참조하시려면 에센셜 오일 서적 또는 전문 참고자료를 참조하세요.

개인평
로즈메리같은 풀느낌인데 다소 호불호를 탈 수 있는 풀냄새입니다. 개인적으론 산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흔히 생각나는 소나무 냄새와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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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Foods, 에센셜 오일, 오렌지, 1 액량 온스 (30 ㎖)

달콤한 오렌지 향 에센셜 오일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달콤한 오렌지 향 에센셜 오일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재료 / 포함된 성분
오렌지(Citrus Sinensis)

아로마
상쾌하고 달콤한 오렌지 껍질 향.

장점
상쾌함, 신선함, 행복감

추출 방법
신선한 오렌지 껍질을 압착하여 추출.

제품 사용법
오렌지 유 딜라이티드 블렌드(Orange You Delighted Blend):오렌지 오일 10방울과 바닐라 오일 25방울 액체에 나무막대를 꽂아 놓으십시오. 아로마 테라피용. 다른 용도로 사용하실경우, 호호바 오일, 포도씨 오일, 아몬드 오일등과 희석하신후 사용하십시오. 희석 비율에 대하여 에센셜 오일에 관련된 서적을 참조 하십시오.

주의사항
피부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햇빛이나 기타 자외선 발생원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개인평
향이 달달합니다. 잠시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향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쉽게 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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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 주의사항
– 천연 에센스 오일은 고농축 제품이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 눈에 들어가지 않게 하십시오.
– 임신 또는 수유 중이라면 사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세요.
– 섭취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 개인마다 효능의 차이가 있고, 어떤분들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구매 전 자세한 사항을 주변 의사/약사에게 물어보시는걸 권합니다.

* 한국으로 배송되는 주문에는 6개 이하의 건강기능식품만 통관이 가능합니다.

* 하루 2개 이상의 주문이 한국 세관에 통관을 위해 접수가 되어 주문들의 총 합이 미화 $150 이상(일반 통관 대상 물품 기준)인 경우 개인 수입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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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디퓨저는 어떤걸 사용하냐는 질문을 들어 추가 작성합니다.

저는 무인양품(MUJI)에서 나온 가습기형 아로마디퓨저를 사용중입니다.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국내 무인양품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7만원대 입니다. 간혹 할인을 하면 4~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4만원 후반대에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효율을 올려줄 천연 단백질 보충제 – Jarrow Formulas 내추럴 웨이 프로틴

약해진 체력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신 분들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와 쉐이커 제품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운동을 하면 얻어지는 이점들이 참 많습니다. 근골격이 좋아지기 때문에 당당해집니다.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컨디션도 좋아지죠. 더 나아가 업무효율도 올라갑니다. 운동은 신체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지요.

저같은 경우,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직종인지라 운동을 거의 못하고 살았었습니다. 최근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자주 받고, 집중력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건가 하는 온갖 생각도 들기 시작했죠. 평소 살이 정말 잘 안찌는 마른체격이기도도 했었지만 밤 늦게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한 뒤 거울을 바라보는데 제 자신이 너무 외소하고 초라해였습니다.

스스로 멋져보이고 당당하게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결심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몸도 좋아지지고, 업무 퍼포먼스도 올려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신경세포 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증가됩니다. 즉 운동을 통해 학습과 기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운동한다고 생각으로만 벼르고 있던 걸 현실로 옮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바쁜 일정속에 운동시간을 넣어야 했기에, 운동이 평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운동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단백질 보충제였습니다. 운동 후 단백질 보충제를 통한 적절한 근육회복을 통해 운동으로 인한 업무효율저하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근육형성에 도움을 받기 때문에 운동효과도 높아지죠.

제가 고려한 단백질 보충제 선택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0% 천연제품일것
– 인공조미료/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을 것
– 저급 단백질이 아닐 것

그렇게 해서 고른게 Jarrow Formulas의 웨이 프로틴 파우더입니다.

Jarrow Formulas, 100% 내추럴 웨이 프로틴

처음 1달동안 아무맛 없는 버전을 먹다가 마음에 7들어서 초코맛을 한통 더 사서 2달동안 먹은 단밸질 보충제입니다. 맛은 제게 중요치 않았습니다. 다행이 이 제품은 인공감미료가 없음에도 맛은 무난하더군요. 약 180ml의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시면 되나 우유에 타서 먹는게 맛이 조금 더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개인차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용량대비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만, 제품의 성분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용량이 908g이니, 1회 권장섭취량인 1스쿱(27g)씩 먹는다면 약 33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Jarrow Formulas 내추럴 웨이 프로틴 통 크기
Jarrow Formulas 내추럴 웨이 프로틴 통 크기
Jarrow Formulas 내추럴 웨이 프로틴 한 스쿱
Jarrow Formulas 내추럴 웨이 프로틴 한 스쿱

이 제품의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 Jarrow Formulas, 100% Natural Whey Protein, 무맛, 32 oz (908 g) (클릭)

Jarrow Formulas, 100% 내추럴 웨이 프로틴, 초콜릿, 32 oz (908 g) 파우더(클릭)

 

보충제를 사면서 쉐이커도 같이 구매했었습니다. 아이허브 마크가 달린 BlenderBottle이란 제품입니다. 이건 정말 제가 강력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그만큼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쉐이커입니다. 스프링 모양처럼 생긴 공(ball)이 내장되어 있어서 통 안의 내용물을 매끄럽게 섞어줍니다. 즉 단백질 보충제를 위한 완벽한 쉐이커란거죠. 통안에 우유랑 보충제를 넣고 뚜겅을 닫은 뒤 몇번만 흔들어주면 덩어리짐 없이 매끈한 쉐이크가 완성됩니다.

BlenderBottle 블랜더병, 블랜더 볼 포함
BlenderBottle 블랜더병, 블랜더 볼 포함

약 820ml 까지 담을 수 있는 넉넉한 통의 크기도 매력적이죠. 자세한 모양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보세요.

더 자세한 제품정보 및 구매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iHerb Goods, 블랜더병, 블랜더 볼 포함, 그린, 28온스(클릭)

 

운동 후 샤워할 때마다 거울앞에 서서 제 자신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미약하지만 조금씩 몸이 좋아지는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자신감도 올라갑니다. 실제로 몸무게 또한 2달간 6키로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 걸 보면 운동이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나봅니다.

여러분도 운동을 망설이고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틈틈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운동이라고 거창할 것 없습니다. 꾸준히 팔굽혀펴기를 20회씩 3세트를 해보고, 아령을 사서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리의 건강은 좋아지고 있을테니까요. 더 나아가 조금 더 운동의 효율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위에 추천드린 제품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개인마다 효능의 차이가 있고, 어떤분들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섭취를 원하신다면 구매 및 섭취 전 자세한 사항을 주변 의사/약사에게 물어보시는걸 권합니다.

킨포크(KINFOLK) – 작은 순간들을 즐기고 공유하는 감성매거진

부록이 정말 너무 갖고 싶은 것이거나, 놓칠 수 없는 특집기사가 실렸을 때를 빼곤 잡지를 자주 사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제가 꾸준히 vol.1부터 지금까지 구매해서 읽어오는 잡지가 있습니다. 킨포크(KINFOLK)라는 잡지입니다.

매거진 킨포크(KINFOLK)
매거진 킨포크(KINFOLK)

삶에 여유가 생겨도 어떻게 즐겨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끊임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사회 속에 사는 이유로 여유를 즐기는 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 시간을 무언가로 가득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킨포크는 좋은 마음 영양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박한 삶에서의 여유와 감사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킨포크는 3달마다 발행되는 계간지이며, 매 호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나옵니다. 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합니다. 다양한 일상 이야기와 삶의 모습들이 다뤄지며, 생각과 삶의 방식을 공유합니다.


Kinfolk Magazine: Issue 4 (An Ode to Summer) from Kinfolk (kinfolk.com) on Vimeo


Kinfolk Saturdays in Charleston from Kinfolk (kinfolk.com) on Vimeo

매 호에 실린 각 글들은 점심시간이나 자기 전 잠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입니다. 매일 하나의 글들을 읽고, 사진을 보고, 그렇게 삭막한 세상에서 감정이 매마르지 않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담백하고 차분하게 이끌어지는 글들 사이에는 감성적이면서 수준높은 사진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레이아웃 또한 무척 담백하면서도 잘 정리된 편이라서 읽을 때마다 배고팠던 감성이 채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주 소수의 광고페이지만 실리기에 읽는 흐름이 깨질 염려도 없습니다. 즉, 킨포크는 퀄리티 높은 감성전 매거진입니다.

퀄리티 높은 사진과 글을 보여주는 감성 매거진
퀄리티 높은 사진과 글을 보여주는 감성 매거진

킨포크(KINFOLK)는 201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화가 사진가 농부 요리사 등 40여명의 지역주민이 자신들의 일상을 기록하여 창간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다양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주로 다뤘던 잡지였었습니다.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많았고, 일상의 소박한 부분에서도 여유와 만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이후, 호에 호를 거듭할수록 점점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심도있게 다루는 형식으로 바뀌어나가는 중입니다.

마음의 휴식을 위해 킨포크를 읽어보실 분은 최근에 나온 호 보다는 vol.1 부터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비슷한 형식의 잡지를 더 찾으신다면 ‘cereal(시리얼)’도 추천드립니다.

* 킨포크의 공식사이트(kinfolk.com)에 가시면 (비록 영어지만) 책에 실린 글들을 온라인으로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전부다 공개는 아닌듯 합니다.)

* 여담으로, 표지가 무척 예쁩니다. 허전한 책상위에 좋은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자신감보다는 자존감을 가지세요.

10년 전부터 제가 자주 되뇌이는 좌우명이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 입니다.

좌우명을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매사에 임했고, 주변으로부터도 긍정적이고 열정넘쳐 보기좋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력으로 성취한 부분도 있었지만 실패한 경험도 많았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성장의 디딤돌이라 생각하며 쉴새없이 달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나 30대인 지금의 저는 최근 많이 지쳤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열정으로 이겨내자며 뭐라도 계속 시도했을텐데, 요즘은 의욕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콕 찝을순 없지만 뭔가 잘못된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김어준 총수의 ‘자존감’에 대한 강연을 보게 되었고, 최근 저의 의욕저하 원인들 중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매 순간을 행복하게 살 줄 아는 사람이 될것이다!’는 강한 욕구를 가지는 것까진 좋았으나, 선망하는 삶을 살고 있는 다른 성공한 이들과 저의 삶을 비교하기 시작했던 것이죠. 어느순간 ‘나는 왜 저들이 성장해나갔던 모습처럼 해나가지 못하는거지?’라고 스스로에게 실망한 적이 많았고, 이는 자신감의 하락과 의욕저하로 이어졌던 것이고요.

우리는 주변에서 자신감을 가지란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기죽지 말란 말도 하지요. 그러나 어떤 특정 부분에서 자기가 남들보다 뛰어남으로 생기는 자신감은 자기보다 더 뛰어난 사람 앞에 서게되면 주눅들게 됩니다. 김어준 총수는 이를 “자신감은 비교우위에서 밀리면 근거가 무너지는 취약한 감정” 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자신을 존중하세요.

세상에 멋지거나 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들과 자신 사이의 우열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자신의 한계를 정확하게 알고 인정하세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세요. 자기비하를 하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대처하고, 자기 기준에 따르세요.

아래는 제가 보았던 김어준 총수의 강연입니다.

강연 중 –

“왜 자기자신한테 물어야 할 걸 남한테 물을까? 다른사람들이 당신이 언제 행복한지 대신 말해줄 수 없잖아. 근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묻기만 해. 왜 사람들은 자기 자신하고 오래 살았는데 왜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모를까.”

“철학자 라캉은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말했어”

“어떤 선택을 하는데 누구한테 허락을 받아본 적 없어, 대신 그걸 누가 책임져주지 않아. 거꾸로 얘기하면 누가 대신 책임져주지 않으니까 내가 책임질거면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인거야, 내 인생의 주인인거야. 그걸 나이를 먹고 깨달았어요.”

“나한테 기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가정했을때,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본 적 있나? 있을리가 없지, 그런 연습을 우리나라에서는 시키지 않는데. 이제는 그 연습을 시작해야 할때인거지. 그 연습의 첫번째는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것. 그 뒤 차근차근 내 주변의 기대로부터 독립하는 것. 독립된 상태에서만이 타협도 되는거에요, 협상도 되는거고.

두번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하는거에요. 그냥 하다보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경우가 되게 많아. 졸라 멋진거 같았는데, 실제로 겪어보면 그 일을 안좋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왜냐면 그 이전에 그 일과 관련되서 제한된 정보밖에 없었거든. 그러니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그일을 좋아하는지 맞는지를 아예 몰라, 그런데 그걸 계획으로 두고 당장의 눈앞에 있는 공무원시험을 보던 여러 시험을 보고나서 그게 꿈이라고 말해. 그게 무슨 꿈이야, 그냥 하면 돼. 실제로 자기가 뭘 잘하는지는 어차피 우리 모두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대가리를 박고 부딪쳐봐야 겨우 대충 깨닫기 시작해요. 내가 이게 맞거나 아닌가보다. 그렇게 좌충우돌 해야 이건 잘하고 이건 못하고 이건 잘하는데 싫어하고 이건 좋아하는데 잘 못하고 이걸 깨닫는다고요. 그러니까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계획세우지 말고 그냥 하세요. 계획이야 말로 웃긴거에요. 그냥 한다고 해서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있어 한 일보다는 안 한 일 때문에 후회합니다.

세번째, 그럼 하고싶은 일을 그냥 하는데, 그일을 그럼 어떻게 하느냐. 사람들이 원래 어떤 선택을 할 때, 삶의 선택을 할 때, 대부분은 그 선택을 하며 ‘나는 지금 힘든 선택을 하지만 이 결과로 나는 나중에 행복해질거야.’ 나중에 행복해질 계획들을 세워요. 다들 나중에 행복해진데,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엔 이 노력으 끝으로 행복해진데, 음.. 그런건 없어요. 그 순간의 행복은 그 순간의 고유한 거에요. 그러니 당장 행복해져야 해요. 언제나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당장. 내가 행복해진다는건 차곡차곡 쌓아두면 행복은 그만큼 커져서 나중에 그만큼 꺼내 쓸 수 있는게 아니에요. 할 수 있을 때 당장 해야해요. 이 모든게 결과를 보장하지 않아요. 그러나 내 인생을 알차게 매번 후회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사는 방법은 알아요. 그러니까, 독립하고 그냥 하고 당장하는게 아주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하자면 스타일있게 해야 한다는 거에요. 폼이 나야해. 폼이 안나면 돈이 많아도 구질구질해. 그럼 폼이 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냐, 그건 자기 스타일이 있어야 해요. 자기가 언제 폼이 날지는 자기도 해봐야 알아요. 단순히 옷을 어떻게 입느냐부터 시작해서 그사람의 하는 말이나 행동, 선택 그 모든게 하나의 경향을 가지게 되고 그게 스타일이 되고 섹시해지는거거든요. 언제 폼이나고 섹시하냐면 그 출발지점은 자존감이에요. 자신감이란 자기가 가진 특정 능력에 대한 신뢰에요. 내가 남하고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에 있는거라고요. 자신감은 비교우위를 통해 발생하는거죠. 자신감의 뒷면은 그렇기 때문에 열등감이에요.

자신감의 비교우위에서 밀리면 근거가 무너지기 때문에 취약한 감정이에요.

그럼 자존감이란 뭐냐, 자존감은 비교우위를 통하지 않는거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각종 약점이나 하자, 한계를 정확하게 안 다음에 그것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여전히 신뢰하는 거에요. 이건 우리가 흔이 아는 자뻑이나 공주병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어요. 자뻑이나 왕자병은 그들이 자기보다 더 낫다는걸 인정하지 않죠, 이건 질병이에요. 자존감이 튼튼한 사람들은 멋진 사람들을 보면 인정하지만 자기비하로 연결되지 않아요. 자기 하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해요, 굉장히 냉정하게. 자기 객관화가 된거죠. 이렇게 되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겨요. 자기가 세상을 대처하는 방식이 자기기준에 따르기 때문에 남들과 달라요.

모두가 다 그렇게 살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른사람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근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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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게 사는 방법